"여름 채소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여주입니다.
이번에는 여주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주를 사용한 일품 간편 레시피도 소개해 드리오니 꼭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여주의 영양과 효능
여주는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그럼 순서대로 해설해 드릴게요.
○ 피로에 좋은 '비타민 C'
여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주를 150g(약 2/3개) 먹으면 성인 남성의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용성인 비타민 C는 열에 약한 영양소이지만 여주는 과피가 딱딱하기 때문에 가열로 인한 비타민 C 손실이 적은 점도 좋습니다.
피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여주는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반가운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칼륨'도 풍부
여주는 칼륨도 풍부합니다.
칼륨에는 심장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거나 식사로 과다 섭취한 염분을 소변 속으로 배설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빈혈에는 '엽산'
여주에는 적혈구 생산을 돕는 엽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엽산은 몸의 발육에도 중요한 비타민이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나 임신 초기에는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흰색 여주에 들어있는 영양소
최근 볼 수 있게 된 흰색 여주는 녹색 여주에 비해 쓴맛도 적고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점이 특징입니다.
그런 하얀 여주는 날로 얇게 썰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하며, 얇게 슬라이스 하여 소금물에 담그면 쓴맛도 거의 느끼지 않습니다.
흰색 여주를 보시면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 여주의 영양과 간과의 관계
여주참불 등 생두부와 함께 기름에 볶는 조리법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단백지로 분류되는 생두부와 함께 기름에 볶음으로써 고야의 쓴맛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칼륨 섭취를 돕기 때문입니다.
여주의 쓴맛 성분은 무엇?
여주의 쓴맛 성분은 '모몰 데신'이라는 성분에 의한 것으로 특히 씨앗과 겨드랑이 부분에 많습니다.
모몰 데신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그밖에도 혈당을 낮추는 효과와 식욕 증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이뇨나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여주의 쓴맛이 신경 쓰이는 경우에는
①얇게 저며 소금간을 하세요
②살짝 데칩니다.
상기를 하시면 쓴맛을 덜 수 있어요.
여주는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주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주에 들어 있는 모몰 데신에는 식욕 증진 작용이 있는데 과식을 하게 되면 위산이 많이 나오고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여주이지만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주의 영양을 살린 조리법
여주의 영양을 살린 조리법은 역시 '생'으로 먹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주에 들어있는 칼륨은 물에 잘 녹아서 조리 중에 손실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여주에는 쓴맛이 있기 때문에 여주를 슬라이스 한 후 소금으로 비벼 사용하면 쓴맛을 줄이고 생으로 먹기 쉬워집니다.
또한 여주에 포함된 비타민 C는 가열해도 깨지지 않기 때문에 슬라이스 한 여주를 살짝 기름에 볶는 조리법도 추천합니다.
○ 여주 냉동해도 되나요?
여주를 장기간에 걸쳐 냉동 보관하는 것은 비타민 C 등의 영양소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베타입니다.
또한 가정용 냉동고는 개폐가 많기 때문에, 내부 온도가 오르기 쉬워지고, 보관하고 있는 기타 식품도 영향을 받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신선할 때 다 쓰고 싶은 여주입니다만, 한 번에 소비할 수 없는 경우에는
①생채로 얇게 썰어 냉동합니다
②살짝 소금에 데치거나 살짝 볶은 후 냉동 보관하세요
등을 해서 가능한 한 빨리 다 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주를 이용한 간단 일품 레시피
생두부는 여주에 잘 포함되지 않는 단백질과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무명 생두부를 사용하면 명주 넘김 생두부보다 약 1.2배나 많은 칼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계가 적은 돼지 허벅지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걱정되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재료] ~ 2인분~
· 여주 1개.
· 무명 생두부 1 모
· 돼지 허벅지살 100g
· 계란 1개
· 가다랑어포 1 봉지
· 참기름 1큰술
~조미료입니다~
· 간장 1큰술
· 중화 육수 1큰술
【만드는 법입니다】
①여주는 세로 반으로 자르고 씨와 겨자를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 하여 소금으로 비벼줍니다.
②생두부는 물기를 빼고 돼지다리는 한입 크기로 잘라요.
③달군 팬에 참기름을 넣고 손으로 찢은 생두부를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접시에 옮깁니다.
④③의 팬에 돼지다리살을 볶습니다. 돼지고기 색깔이 바뀌면 고야를 넣고 더 볶습니다.
⑤팬에 생두부를 다시 넣고 간장과 중국 육수로 간을 합니다.
⑥계란을 돌려 넣은 후 가볍게 볶아 그릇에 담은 후 가다랑어포를 뿌리면 완성됩니다.
【포인트입니다】
계란은 마지막에 넣으면 익지 않고 푹 완성됩니다.
정리
이상 여주에는 비타민C와 칼륨, 엽산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주는 과피가 딱딱하기 때문에 고야에 포함된 비타민 C의 손실이 적은 점도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여주 특유의 쓴맛은 모몰 데신이라는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이나 식욕 증진 작용이 있는데 과식을 하게 되면 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기사로 인해 여름 채소인 여주를 적당히 맛있게 먹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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