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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건강식품 시리즈 45 - 한국 주력 수출식품「김」영양소 & 효능

by OX건강지식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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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시리즈-45-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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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이나 일반 가정식에 자주 사용되며 한국인들에게는 친숙한 존재인 김입니다. 그런 김의 영양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김은 의외로 영양가가 높은 재료입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에 대한 영양소와 효능을 설명하겠습니다.


김의 영양소와 효능·효과

김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특히 많은 것은 단백질과 식이섬유입니다.

○ 단백질
단백질은 신체 근육이나 피부를 구성하거나 대사나 면역력을 높이는 등 신체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김에는 이 단백질이 전체의 약 40%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김에 함유된 단백질은 양질의 단백질(※)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몸에 흡수됩니다.

(※) 양질의 단백질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된 단백질을 말합니다.


○ 식이섬유
단백질에 이어 많으며 성분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식이섬유입니다.

식이섬유는 변통 개선과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다이어트 중이신 분이나 생활 습관병인 분은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김에는 그 외에도 비타민 C와 베타카로텐, 철분, 칼슘, EPA(에이코사펜타엔산), 타우린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영양소는 김 100g 당으로 생각하면 많이 들어 있지만 김은 한 장에 3g 정도입니다. 만일 김을 100g 먹는다고 하면 약 30장을 먹게 되므로 그다지 현실적이라고는 할 수 없네요.

그렇다면 김 한 장이면 영양소는 잘 섭취할 수 없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김 한 장으로도 엽산, 비타민 B12, 요오드 등의 영양소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럼 각각의 영양소에 대해 해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엽산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 B12와 함께 빈혈을 예방하고 임신 중 태아의 발육에도 크게 관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나, 임신·수유중의 여성은 적극적으로 엽산을 섭취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김에는 이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김 한 장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양의 약 4분의 1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B12
비타민 B12는 DNA 생성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로 엽산과 함께 빈혈을 막는 역할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2는 기본적으로 동물성 식품(고기나 어패류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김에는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 1장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양의 3/4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요오드
요오드는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어린이의 성장에도 빼놓을 수 없는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요오드는 김 외에 다시마나 미역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김 한 장으로 하루에 필요한 양의 3분의 2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김이 건강에 나쁘다는 말을 듣는 이유

몸에 중요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김이지만, 한편으로는 건강에 나쁘다고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아까 소개한 요오드 과다 섭취로 인해 생기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질병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무기력, 피부 건조, 부종, 체중 증가, 변비 등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요오드의 상한량은 성인에서 1일 3.0mg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를 김에 적용하면 약 47장 분량에 해당합니다.

하루에 47장이나 김을 먹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지만, 김 이외의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재료(다시마·미역 등)와의 배합에 의해, 과음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매일 김을 먹은 결과 ?

균형 있게 영양소가 함유된 김은 매일 꾸준히 먹으면 생활습관병 예방과 피부미용 효과 등 신체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실제로 어느 정도의 양을 섭취하면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과식 주의~ 1일 2장 정도 기준입니다~
김을 먹는 양은 하루 2장 정도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김 2장으로 비타민 B12나 엽산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은 과식이나 계속된 과식에 의해 요오드의 과잉 섭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과식을 조심해서 가요.


정리

이번에는 김의 영양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에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상태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1일 2장 정도를 기준으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김을 식탁에 차려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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