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맛의 '팥'. 이번 시간에는 그런 팥의 효과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또한 만들어 두면 편리한 '삶은 팥'을 만드는 방법과 활용 레시피, 영양을 놓치지 않는 '팥물'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작아도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팥의 다이어트 효과
○ 탄수화물 대사
팥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B1에는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비타민 B1을 섭취함으로써 탄수화물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축적되기 전에 에너지로 소비되게 됩니다.
○ 붓기 대책
팥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재료입니다. 칼륨은 나트륨(염분)과 깊은 연결이 있어 양자의 균형에 따라 체내 수분 균형이 달라집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세포 내에 수분이 쌓이면서 부종의 원인이 되는데 칼륨을 섭취함으로써 너무 늘어난 만큼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부종 대책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 변비 대책
팥에는 불용성(물에 잘 녹지 않음)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을 자극하거나 대변을 밀어내는 전동 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이 인정되어 변비 대책에 효과적입니다.
또 장내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장 내 환경을 가꾸는 작용도 합니다.
팥의 기타 건강 효과
○ 피로회복
아까 비타민 B1에는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주는 기능이 있다고 썼는데 사실 피로물질대사를 도와주는 기능도 있거든요.
운동을 하게 되면 '유산'이라는 피로물질이 체내에 생성이 됩니다. 비타민 B1에는 유산의 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로 변환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피로 해소를 도와줍니다.
○ 숙취 대책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에는 해독작용이 있어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을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원인 물질의 분해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숙취가 잘 되지 않습니다.
○ 안티에이징
팥에는 항산화 작용이 강한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이라고 하면 레드와인이지만, 팥의 폴리페놀 함유량은 레드와인보다 많습니다!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은 우리 몸(세포)을 산화시킴으로써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라는 물질을 무해하게 해 줍니다. 그 결과 안티에이징으로 이어집니다.
팥 삶는 방법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팥 입니다만, 솔직히 손질이 힘들다는 인상….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것이 '스톡 팥'. 미리 만들어 상비해 두면 어떤 레시피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 냄비로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팥 30g과 물 450cc를 넣고 하룻밤 담가 둡니다.
2.1을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만들고 30분 더 삶습니다.
3. 불을 끄고 그대로 식힌 후 용기에 갈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병으로 만드는 방법
1. 팥 75g을 씻어 보온병에 넣고 끓는 물 400cc를 병 가득 넣습니다. 이번 팥과 뜨거운 물의 양으로는 480~500cc 병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 가열 얼룩을 없애기 위해 병을 가볍게 셰이크하여 눕히고 6~8시간 둡니다.
3. 병에 소금 약간을 넣고 살짝 저어주면 완성됩니다.
○ 주의점
만들면 냉장고에 저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상하니까 2~3일 안에 다 쓸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드물게 가열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먹기 전에는 안에 흰색 심이 남아 있지 않은지 체크합니다.
병으로 만들 경우 사용하는 보온병은 사용할 때마다 깨끗이 청소하도록 하십시오.
팥물 마시는 양과 타이밍
마시는 타이밍은 식전을 추천합니다. 하루에 450~500cc 양을 매 끼니마다 나눠 먹어요. 그러나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기준량 이상은 마시지 않도록 하십시오.
팥을 끓여 만드는 '팥차'.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다는 반가운 차로 다이어트 중이나 임산부에게도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팥차의 효과 효능을 중심으로 만드는 방법과 다양한 어레인지 등 궁금한 정보를 듬뿍 소개합니다.
정리
팥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뛰어난 것입니다. 게다가 안티에이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성에게 기쁜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삶은 팥을 상비해 두면 햄버거와 샐러드, 야채볶음에도 사용할 수 있어 언제든지 팥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생활에 팥을 도입해 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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