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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건강식품 시리즈 29 - 환절기 건강에 좋은 「무」 영양소 &효능

by OX건강지식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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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때론 매운 무입니다. 샐러드든 조림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무는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입니다.

또한, 먹지 않고 버려 버리기 쉬운 잎도 확실히 영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무의 영양에 대해서 뿌리나 잎 등 부위별 자세한 해설부터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의 영양과 효능·효과

무는 대부분 수분으로 되어 있지만 영양도 잘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뿌리나 잎 등 부위마다 함유되어 있는 영양은 다릅니다.

 

그래서 각 부위의 영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 뿌리의 영양

무 뿌리는 평소에 먹는 하얀 부분을 말합니다. 또 뿌리에는 주로 비타민 C, 칼륨, 소화효소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 C

비타민 C는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감기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는 겨울에는 꼭 섭취하고 싶은 영양입니다.

 

○ 칼륨

칼륨은 여분의 염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있어 부종을 예방하거나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칼륨은 물에 녹기 쉬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는 것으로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소화 효소

무에는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음식의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의 기능을 도와줍니다.

 

속 쓰림과 체증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술을 과음한 후 숙취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무의 매운맛 성분으로 혈전 예방과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 잎의 영양

평소에는 버려지기 쉬운 무잎인데 뿌리에도 들어 있는 비타민 C 외에 비타민 A, 비타민K가 들어 있습니다.

 

○ 비타민 A

비타민 A는 눈과 몸의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 비타민 K

비타민K는 혈액을 굳히는 데 필요한 영양으로 뼈를 만들 때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무에 영양이 없다는 말을 듣는 이유

지금까지 소개한 바와 같이 무에는 다양한 영양이 포함되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영양이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왜 무는 영양이 없다고 말해 버리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무 100g당 수분량은 94.6g으로 대부분 수분입니다. 무자체로 보면 영양은 적을 수 있지만 무는 부작용이 없고 다른 식재료의 영양을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하나의 식재료로 모든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때문에 균형 있게 조합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말랭이 영양

무의 대표적인 가공품으로 무말랭이를 들 수 있습니다.

 

무말랭이는 무를 채 썰어 햇볕에 말려 말린 것으로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물에 다시 넣고 나서 조림 등으로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말랭이는 생무와 비교하면 건조시켜 수분이 적어진 만큼 영양이 꽉 응축되어 있습니다.

*100g 생무 무말랭이
칼슘 24mg 60mg
식이섬유 1.4g 3.7g

생무와 무말랭이를 비교해 보면 칼슘은 2.5배, 식이섬유는 2.6배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말랭이 조림을 작은 그릇에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무의 영양을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무의 영양은 먹는 방법을 고안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먹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 뿌리는 날로 먹는다

무에 함유된 영양 중에서도 비타민 C와 소화효소는 열에 약하고 칼륨은 물에 잘 녹기 쉬운 성질이 있습니다.

 

무의 영양을 가능한 한 많이 남긴 상태에서 몸에 도입하는 추천 먹는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입니다.

 

특히 뿌리 윗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은 매운맛이 적기 때문에 샐러드에 적합합니다.

 

○ 잎은 기름에 볶는다

잎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와 비타민K는 기름에 잘 녹는 성질입니다. 즉, 기름과 함께 먹는 것으로 몸에 흡수가 잘됩니다.

 

그래서 무잎을 잘게 다지고 참기름에 볶아 간장, 흰깨를 더하면 무잎을 사용한 영양이 가득한 뿌리가 완성됩니다. 밥과 섞어 먹으면 아삭아삭한 잎의 식감이 맛있습니다.

 

○ 갈아서 먹기

무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밀로시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밀로시나제는 껍질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껍질째 갈아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를 더 많이 만들어 매운맛이 강한 무를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시간이 지나면 줄어드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무즙의 매운맛을 살리고 싶다면 먹기 직전에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무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양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타민 C와 칼륨, 소화효소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평소에는 버리기 쉬운 잎에도 비타민 A나 비타민K 같은 영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잎이 붙은 채로 있는 무를 발견했을 때는 꼭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춥고 아프기 쉬운 계절이라도 무를 드시고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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